안녕하세요! 우물레터 구독자님😎
여러분, '샐리의 법칙', '줄리의 법칙'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샐리의 법칙은 우연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일만 계속해서 일어나는 상황을 일컫는데요.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여자 주인공 샐리가 엎어지고 넘어지는 우여곡절 끝에 결국 해피엔딩을 맞는 모습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시험 당일 우연히 아침에 봤던 곳에서 시험문제가 무더기로 출제되어 좋은 성적을 얻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어요. 반면 줄리의 법칙은 모든 행운은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잠재의식을 통해 필연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우연한 기회에 행운을 잡는 샐리의 법칙과 차이가 있어요. 너무 사고 싶었지만 품절로 인해 구할 수 없었던 상품을 훗날 선물로 받게 되는 일, 학창 시절 짝사랑했던 이성을 10년 뒤 소개팅에서 만나 결혼하는 일 등을 예로 들 수 있어요. 저는 이러한 법칙들이 있다는 게 뭔가 귀엽고 신기하게 느껴졌는데요. 여러분들은 샐리의 법칙과 줄리의 법칙 둘 중 어떤 것에 더 마음이 끌리시나요?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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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좋아하는 것은?
저는 아름다운 자연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해가 질 때 아름답게 물드는 분홍빛의 하늘, 밤하늘의 별과 달, 얼굴에 스치는 시원하고 기분 좋은 바람, 비올 때 코로 들어오는 시원한 공기와 풀냄새, 자유로워지는듯한 푸른 바다와 수평선 등등 적어놓으니 더 좋네요! 실물로 보는 것도 좋아하고, 핀터레스트에서 사진으로 보는 것도 좋아해요!💖 또 신비롭고 환상적인 것들을 좋아해요. 스즈메의 문단속, 너의 이름은 같은 영화들을 좋아하는데요. 스즈메의 문단속을 처음 볼 때 반짝거리는 저 세계 하늘이 너무 예쁘더라구요ㅎㅎ 오로라도 좋아하고, 배쓰밤이 물에 퍼질 때도 좋아해요. 반짝거리는 것도 좋아해서 윤슬이나 물결, 불꽃놀이도 좋아합니다!!✨ 또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도 너무 좋아요. 마음이 편해질 때가 최고! 이외에도 깨끗하게 씻고 나와서 새 잠옷으로 갈아입고 좋아하는 향기를 맡을 때, 지나가는 비행기를 바라볼 때, 느긋하게 침대에서 뒹굴거릴 때, 케이크와 아메리카노를 먹을 때, 집을 깨끗이 청소하고 정리할 때, 귀여운 고양이 영상을 볼 때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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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억에 남는 행복한 순간이 있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첫 비행기를 탔을 때의 기억이에요! 중학생 때 첫 비행기를 탔었는데 밤 비행기였거든요. 첫 비행기라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두근두근거리고 설렜는데 비행기가 올라가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도시의 불빛들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정말 가슴이 벅차고 설레고 행복하더라구요. 아직까지 행복한 순간하면 꼽힐 정도로 기억에 남는 순간이에요. 다음으로는 언제나 가족들과 함께 화목하게 보냈던 순간들이에요. 그중에서도 작년에 가족 송년회 기념으로 놀러 갔다가 처음으로 다 같이 네 컷 사진을 찍었거든요. 다들 기분도 좋고, 가족끼리 네 컷 사진을 찍고 있는 것도 신선하고, 각자 선글라스 머리띠 다양하게 쓰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면서 찍은 순간이 기억이 나요. 두 장 뽑아서 한 장은 현관문에 붙여두고 한 장은 한 컷씩 오려서 각자 핸드폰 뒤에 넣어놓았어요. 무심코 그 사진을 볼 때마다 행복해져요😊 그리고 부모님과 자주 포옹을 하는데요. 그 순간도 참 행복해요. 꽉 끌어안을 때 느껴지는 사랑과 행복의 감정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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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의 요즘 고민은?
해야 할 일이 있는데 결과적으로 행동하지 않아서 스트레스예요. 왜 자꾸 회피하고 싶고 하기가 싫은지 내면에서 답을 찾다 보니, 무의식에 저장된 오래된 저의 고정관념들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이것을 바꾸려면 저의 내면 아이가 치유되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어떻게 해야 할지 살짝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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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요즘 내가 삶을 살아가면서 깨달은 것
저의 생각과 감정을 알아차리기만 해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을 발견했어요. 저는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이라 외부 자극을 세세하게 받아들이고, 그 자극이 저에게 오래 영향을 주어요. 그래서 제 내부는 항상 복잡해요. 제가 예민한 사람이라는 걸 받아들이고는 생각과 감정을 잘 관리하려고 노력하는데요. 지금은 스스로 관찰자가 되어서 저의 생각과 감정을 알아차리고, 그것을 좋다 나쁘다 분별하지 않으면서 흘려보내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관찰자가 된다는 건 생각과 감정을 나와 분리해서 바라본다는 걸 의미해요. 일단 알아차리면 생각은 자연히 사라지더라구요. 감정은 불안을 예시로 들면, 불안이라는 감정을 관찰하면서 감정에 과몰입하지 않고 '아 불안은 이런 감정이구나~' 하면서 충분히 느껴주고 흘려보냅니다. 그렇게 보내주면 마음에 남는 게 없으니 자연스레 마음이 평온하고 고요해져요. 제 예시를 한번 들어볼게요. 청소를 하고 있는데 청소기가 소파와 벽 사이에 껴버려서 도저히 안 나와요. 심지어 빼려다가 긁혀서 손에서 피가 나요. '안 그래도 힘든데 정말 짜증나네'라는 생각이 들고, 짜증 난다는 감정이 마음 가득 올라와요. 이때 관찰자가 되어서 생각과 감정을 나와 분리하고 머리와 마음에 올라왔던 생각과 감정을 그냥 알아차립니다. '안 그래도 힘든데 짜증 난다고 생각하는구나.' 알아차리면 끄덕끄덕하게 되면서 생각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감정도 마찬가지예요. 알아차리고, 분별하지 않으면서, 관찰하세요. '아 이게 짜증 나는 감정이구나' 하면서 감정에 과몰입하지 말고 또 끄덕끄덕하면서 충분히 느끼세요. 그러면 또 감정이 지나갑니다. 생각도 감정도 다 보내줬으니 더 이상 마음속에 남는 게 없죠? 그러면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 연습해 보세요. 나의 생각과 감정을 알아차리고, 아무것도 분별하지 마시고, 그냥 끄덕끄덕하면서 흘려보내세요. 자신과 생각, 감정을 동일시해서 마음속에 그것들을 계속 두면서 힘들어하지 마시고, 그것들과 나를 분리해서 흘려보내면 마음 속에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면서 평온한 마음 상태를 가지는 게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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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직 실천에 옮기진 않았지만 언젠가 해보고 싶은 것
스위스 여행을 꼭 가보고 싶어요~ 자연을 보고 느끼는 것을 사랑하는 저에게는 꿈의 여행지죠!대자연을 느끼면서 마음이 행복해지는 걸 상상만 해도 너무 설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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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온전히 스스로를 칭찬해 주고 싶어요. 이 질문을 듣고 저를 돌아봤을 때 훌륭한 성과를 내거나, 어려운 일을 잘 마무리했어도 저는 스스로를 온전히 칭찬해 주기보다는 '운이 좋았어' '내가 했기보다는 남들이 도와줘서 할 수 있었어'라고 생각할 때가 많았던 것 같아요. 이런 생각도 나쁜 건 아니지만, 가장 처음으로는 누구보다 애쓴 스스로를 온전히 인정해 주고 진심으로 자랑스러워하고 싶어요. 이걸 보상이라고 하기엔 애매하니 진짜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면 치맥으로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갖고 싶던 물건을 구매할 것 같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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