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계신가요? 요즘 일교차가 심해서 새벽에는 가끔 목이 칼칼하기도 하더라고요. 이럴 때 감기 걸리지 않도록 다들 조심하세요:) 여러분들을 요즘 힘들게 하는 것들은 없나요? 없다면 가장 좋겠지만 인간관계, 취업, 개인적 문제 등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저는 최근 비교하는 마음 때문에 힘들었던 적이 있어요. 그때 저에게 힘을 줬던 문장이 있는데요. “비교는 오로지 나 자신과만 해야 합니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낫기를, 또 오늘의 나보다 내일의 내가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거죠.” - 최태성 ‘역사의 쓸모’ 중에서. 비교는 나 자신과만 해야 한다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순간 사람은 가장 빨리 초라해지게 되는 것 같아요. 나 자신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임이 틀림없는데도요. 그래서 틀림없이 소중한 우리가 자주 마음이 편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봅니다☕
달콤이님❤️🩹의 선곡을 들려드립니다
fromis_9 - DM
1. 내가 좋아하는 것은?
글을 쓰는 지금 9월 10일 새벽인데 지금의 선선한 날씨를 진짜 좋아해요. 날씨가 좋으면 하루가 행복해요. 그래서 시원해지고 있는 요즘이 너무 좋아요. 저희 집 강아지를 좋아해요. 제가 표현이 서투른데 강아지한테는 과하게 표현하게 돼요🖤 제 베개를 좋아해요. 제가 제일 애정 하는 물건입니다. 제 냄새가 베겼는데 맡으면 마음이 편해져서 좋아합니다. 최근에 좀 찢겼어요 ㅜ 그리고 웃긴 것들을 좋아해요. 피식 대학, 릴스에 뜨는 초등학생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연령대 사람들, 짜장면 좋아하는 말년 병장 아주머니 등등… 웃긴 릴스나 영상 보고 댓글 보면서 박장대소하는 것이 제 삶의 낙입니다
2. 기억에 남는 행복한 순간이 있다면?
저는 오늘 행복했어요.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진짜 오랜만에 만나서 맛집 가고 애견카페에 갔는데 그냥 행복했어요. 일단 라멘이 너무 맛있었고, 친구들 만나기 전까지 감흥 없었는데 만나니까 티키타카 너무 잘되고 다들 잘 큰 거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서로를 위해주는 말과 행동을 해줄 수 있는 친구들이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너무 웃겨서 재밌었어요 ㅠㅠ 또 보자🤍
3. 나의 요즘 고민은?
진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나는 어떤 직군에서 커리어를 쌓고 싶고 지금 어떤 노력들을 해야 하는지 많이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진지하게 직업적 진로를 고민하는 시기는 처음인데 ‘이제부터 인생 실전이구나’라는 실감이 듭니다. 이렇게 가이드라인이 없는 선택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렵고 막막한 느낌이 듭니다. 제 전공이 노어문학인데 전공을 살리고 싶지만 주변에 전공 살리는 분들이 많이 없어서 조언을 구할 곳이 마땅치 않아 고민입니다.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선배님이나 교수님들의 조언을 들으면 동기부여가 될 거 같아서 요즘 저의 진로 고민에 도움이 되는 얘기를 해줄 수 있는 분들을 찾고 있어요.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겠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까 저에게 지금 뭐가 필요한지 보이네요! 잘할 수 있겠죠? 글 보시는 분들 마음속으로 응원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저도 응원할게요<3
4. 요즘 내가 삶을 살아가면서 깨달은 것
뭐가 있을까요… 요즘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저녁에 눈 찜질을 하고 자면 아침에 눈곱이 덜 껴요!!! 눈 찜질은 수건에 물을 적당히 묻혀서 (반은 묻히고 반은 묻히지 않을 것을 추천합니다.) 전자레인지에 일분 안되게 데워주시고 눈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눈 피로회복에 엄청 좋습니다. 다들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5. 아직 실천에 옮기진 않았지만 언젠가 해보고 싶은 것
피식 대학 출연, 러시아어 영어 구사, 귀 청소 가게를 열어보면 어떨까 자주 생각해요, 패러글라이딩도 해보고 싶네요!
저는 유쾌한 사람, 같이 있으면 재밌는 추억이 많이 생기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저를 생각했을 때 약간 웃겼으면 좋겠어요. 질문이 참 좋네요~ 답을 생각하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져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