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날씨가 너무 덥죠? 뜨거운 햇빛과 온도가 사람을 너무 힘들게 하는데요😭이뿐만 아니라 장마철에는 온몸이 찝찝해지는 습도와 각종 벌레들 때문에 저는 여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싫다는 부정적인 생각만 앞서면 매번 여름이 싫게만 느껴질 것 같아서 여름의 좋은 부분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여름” 하면 어떤 좋은 부분들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각 계절마다의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특히 여름의 그 청량하고 시원한 분위기를 정말 좋아해요. 또 먹는 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갈증 날 때 시원히 마시는 얼음 가득한 아메리카노, 여름 특별 메뉴 콩국수, 상큼한 복숭아와 자두 등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져요🍑 여러분들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시선을 달리해서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마음이 전보다 편해질 거예요🌻
피카츄님😚의 선곡을 들려드립니다
Skinny Brown - Fire
1. 내가 좋아하는 것은?
여행 좋아해요. 특히 해외여행. 한국인 없는 곳. 좋아하게 된 계기는 삶이 어렵다고 느꼈을 때 무작정 해외여행을 다녀왔어요. 늘 성공이 정해져있는 한국과 달리 외국에서 제가 목격한 건 다양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분필로 시를 바닥에 써서 돈을 버는 예술가, 카페테리아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 다 자유로워 보였고 행복해 보였어요. 그때 제 세계관이 확장된 느낌이 들었어요.
2. 기억에 남는 행복한 순간이 있다면?
한 살 어린 남동생과 자주 싸우는데, 예전에 한국에 콜드플레이가 내한 온 적 있었어요. 전 콜드플레이를 좋아하진 않지만 남동생이 좋아해서 엄청 힘들게 지인들에게 부탁해서 구했습니다. 동생이 그렇게 좋아하는 모습도 처음 봤고 처음으로 내가 뭔갈 해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뿌듯도 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같이 브루노마스 콘서트도 가요. 동생이 좋아해서요.
3. 나의 요즘 고민은?
요즘 개인적인 일들로 너무 지쳐서 쉬고 싶어요. 근데 쉬는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잠도 깊게 자는 편이 아니라 쉬는 게 어렵게 느껴져요. 뭘 해야 할 것만 같은데 뭘 해야 할까요? 하루 종일 게임을 해봤는데 뭔가를 하는 행위이다 보니 이것도 지치고... 책을 읽어봐야 할까요? 쉬는 것도 어렵다고 느끼는 요즘이에요.
4. 요즘 내가 삶을 살아가면서 깨달은 것
솔직하게 마음을 비우고 인정하기까지가 참 어렵다는 걸 깨닫고 있어요. 하지만 나 자신에 대해서 깨닫고 인정하는 순간 한 발자국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늘 괜찮은 척하고 살았는데 안 괜찮더라고요. 근데 안 괜찮아도 괜찮다는 걸 느껴요. 아리송하지만 나에게 솔직한 것이 가장 베스트라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5. 아직 실천에 옮기진 않았지만 언젠가 해보고 싶은 것
유튜브 하고 싶어요. 관종이라 ㅋㅋ 관심받는 것도 좋아하고 일상 올리고 싶기도 하고 근데 부지런하지 못해서 마음만 먹고 있는지 몇 년째... ㅠ 브이로그를 찍고 싶기도 하고 여행을 좋아하니까 여행 브이로그를 찍고 싶기도 하고.. 또 제 얼굴이 나오지 않는 저의 취미를 올리고 싶기도 해요. 게임 좋아해서 게임 유튜버 하고 싶기도 하고 올해는 꼭 도전해 볼 생각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성공은 마음이 풍요로운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물질적인 성공이 마음이 풍요롭지는 않은 것 같거든요. 또 너무 물질적인게 없다면 마음이 불편하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