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물레터 구독자님😉
2주간 잘 지내셨나요?
앞서 처음으로 전송되었던 우물레터 1호를 보시고 구독자님들이 어떤 생각과 마음을 느꼈을지 궁금해지네요. 저희는 긴장이 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는데요. 구독자님들은 어떻게 느끼셨는지 레터 아래 ‘우물레터 의견 남기기’를 통해 많이 많이 의견을 들려주세요~ 여러분들의 관심은 우물레터의 큰 힘이 됩니다:)
구독자님들은 자기만의 확언이 있으신가요? 확언이란 확실하게 말하는 것. 또는, 그러한 말을 뜻합니다. 최근 유튜브에서 우연히 ‘소리 내어 읽다’ 라는 채널의 책 추천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그 영상을 통해 아주 좋은 자기확언을 보게 되었는데요. 루이스 헤이의 ‘나는 할 수 있어’(나들목) 중의 일부분입니다.
“모든 일은 잘 돼. 모든 것이 나의 최상의 행복을 위해 잘되고 있어. 이 상황에서 나에게는 좋은 것만이 주어질 거야. 나는 안전해.”
“나는 나 자신에 대해 좋게 느낄 수 있다.” “나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상황이 힘들거나 몸이 아플 때 이 확언을 속으로 여러 번 되뇌거나 소리 내어 말하면 효과가 바로 나타난대요. 저도 소리 내어 따라 읽어봤는데 불안했던 마음이 훨씬 편해졌어요. 저에게 긍정적인 도움을 주었던 것들을 소중한 구독자분들과도 나누고 싶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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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좋아하는 것은?
제가 좋아하는 건 정말 많지만 그래도 절대 빼먹을 수 없는 건 음악이에요! 전 음악에 살고 음악에 죽을 정도로 음악 관련된 것들은 거의 모두 좋아하는 것 같아요! 장르도 kpop, 클래식, 인디, 밴드, 발라드, 뮤지컬 등 가리지 않아요. 음악 감상도 좋지만 직접 노래하는 것도 좋아하고 악기를 연주하기도 하고 가끔 춤도 춰요! 정말 형편없지만 혼자서 작곡이나 작사를 끄적이기도 한답니다..! 기분이 우울하거나 쳐질 때는 잔잔한 노래를 들으며, 특히 가사를 한 음절, 한 음절씩 음미하며 그 감성에 빠져들어 머물기도, 신나거나 들뜰 때는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높은 텐션을 유지하곤 해요! 그리고 저는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해요! 저는 아주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여서 누군가와 함께 어떠한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해요! 수다를 같이 떨어도 좋고 맛있는 걸 같이 먹어도 좋고 혹은 어떠한 프로그램이나 기획 등 어떠한 활동을 하는 것도 좋아해요! 체력적인 여유와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기억에 남을만한 일들을 해 기억 속 한 페이지에 새겨놓는 것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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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억에 남는 행복한 순간이 있다면?
사실 저는 매 순간 행복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지라 거의 모든 순간이 행복해요! 그래서 한 가지 딱 꼽아서 선택하기가 많이 힘드네요... 그래도 포괄적으로 생각해 보면 좋아하는 사람들과 무엇인가 어떤 것을 하는 순간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네요! 예를 들어 여행을 간다든지, 어떠한 프로그램의 스텝, 혹은 봉사자로 참여해서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한 것,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무대에 올랐던 일 등등 과정은 정말 지치고 힘들었지만 좋은 사람들과의 추억과 많은 깨달음을 얻었던 순간들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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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의 요즘 고민은?
요즘 저의 고민이란.. 예전부터 늘 가지고 있던 진로 고민이 가장 큰 것 같아요! 미래에 대한 막막함과 불안감? 도 큰 비중을 차지하구요! 아무래도 졸업이 가까워진 고학년이라서, 나이도 한두 살 먹어가면서 이런 고민들이 커지는 듯해요! 나의 인생을 어떻게 설계하고 살아가야 할지, 단순한 직업이 아닌 나의 인생의 목표와 꿈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하게 되는 요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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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요즘 내가 삶을 살아가면서 깨달은 것
위의 질문에서 이어지는 내용일 수도 있겠지만 제가 요즘 깨달은 것은 인생은 꼭 내가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는 않더라구요..! 물론 아무 계획 없이 사는 것도 좋다고만은 못하겠지만 인생을 살아가면서 변수를 마주친다면 그 상황에서 유동적으로 물 흘러가듯이 살아가보려구요! 주변을 살펴보면 결국 어떠한 일이든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장래에 대한 불안감은 조금 넣어두기로 했어요! 그리고 휴식 또한 너무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최근에 사실 저는 번아웃이 왔었어요. 학업에 알바도 평일 알바, 주말 알바 2개씩 하면서 중간중간 학원도 다니고 친구들도 만나고,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휴식을 취하는 날이 하루도 없던 날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점점 정신이 멍해지고 무기력해지며 마치 그저 자아 없이 움직이는 인형이 된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 좋아하던 친구들도 만나기 귀찮고 좋아하던 유튜브, 넷플릭스 모두 재미가 없고 그냥 멍 때리는 시간을 보내다가 이러다 큰일 나겠다 싶어서 알바를 전부 그만두고 휴식을 취하는데 집중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만 있으니 아무 의미 없이 보내는 시간들, 오늘 하루도 쓸모없는 인간이 되어버린 듯한 기분. 그동안 휴식을 취하지 못해 쉬는 방법을 잊어버린 기분이었어요. 평소 안 읽던 책도 읽어보고 혼자 식당에 가서 밥도 먹어보고 카페도 가보면서 평소에 해보지 않던 일들을 하나둘 해보기 시작했어요! 덕분에 점점 쉬는 방법을 하나 둘 찾아가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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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직 실천에 옮기진 않았지만 언젠가 해보고 싶은 것
우선 저는 버스킹을 꼭 한 번 해보고 싶어요! 살면서 버스킹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고 무대에 서서 노래를 한 경험 또한 많지 않기 때문에 버스킹을 소소하게라도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를 정식 음원을 발매해 보고 싶어요! 아직은 남에게 보여주기, 들려주기 부끄러운 수준으로 형편없지만 언젠가는 제가 직접 쓴 노래를 정식으로 음원으로 발매하고 싶어요! 성적, 흥행, 수익 상관없이 그저 '발매'에 의의를 두는, 마치 버킷 리스트라고 할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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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영화라 하면 많은 작품이 떠오르지만 저는 그중에서 라라랜드를 고르고 싶네요! 우선 뮤지컬을 보는 듯한 연출과 몰입감, ost 하나하나 명곡이어서 노래가 나오는 순간마다 느껴지는 황홀감, 설레는 러브스토리에 가려진 주인공들의 포기하지 않고 끝없는 노력을 통해 원하던 삶을 사는 모습에서 보여지는 교훈, 모든 요소들이 제 마음속 깊이 박혀 시간이 지나도 계속 떠오르는 영화이지 않은가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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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님의 선곡🎵
백예린 - London
오뚜기님 : 가사가 정말 진국이에요! 꼭 가사에 집중해 들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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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레터 공지사항📣
9월부터는 우물레터가 첫째 주, 셋째 주가 아닌
둘째 주, 넷째 주 화요일 9시에 발송됩니다!
다음 우물레터(3호) 발송일은 9월 6일(화)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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