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사효과'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이 현상은 마치 거울에 비친 모습처럼 우리가 받아들인 정보를 왜곡하여 인식하는 것을 말해요. 예를 들어, 누군가에 대한 첫인상이 좋다면, 그 사람에 대해 나쁜 소식을 들었을 때도 좋은 면을 강조하려는 경향이 있어요. 그 결과로 그 사람의 부정적인 측면을 간과하거나 무시하고, 긍정적인 면을 너무 강조할 수 있어요. 이렇게 처음 받아들인 긍정적인 인상이 후속 정보의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죠. 그래서 가끔은 우리의 인식을 뒤집어보고, 반사효과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깨닫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미나당기나님🫠의 선곡을 들려드립니다
데이식스 - Happy
1. 내가 좋아하는 것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밤 산책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렇게 음악을 들으며 밤 산책을 하다 보면 어느새 없었던 자신감이랑 의욕이 생기고 걷는 공간에 있는 사람은 저 혼자지만 외롭지 않고 우울할 일이 있을 때 걸으면 우울했던 감정이 싹 사라지고 어느새 흥겨운 음악을 들으며 걷는 제 자신만 남게 되더라구요. 또 카페나 도서관 같은 조용한 장소에서 제가 읽고 싶은 책을 읽으면서 독서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잡생각을 떨쳐내는 데 도움이 되고 생각 정리하는데 아주 좋더군요.
마지막으로 저는 평소에 축구에 관심이 많아 해외 축구 리그 경기가 있으면 찾아볼 정도로 선수들의 플레이, 감독의 전술 등 축구의 모든 것을 좋아합니다. 저는 경기를 볼 때 선수의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보기도 하지만 그 경기에 어떤 전술이 있는지 감독들의 축구 전술을 분석하는 일을 좋아하기도 해요. 제가 이런 일을 좋아하는 이유는 축구 경기에서 각 팀의 전술과 전술이 부딪히는 순간은 축구에서 숨겨진 묘미 중 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 마치 바둑판이나 체스를 보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축구 경기를 더 재밌게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또 제가 좋아하는 축구팀이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에 소속되어 있는 독일 명문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라는 팀인데요. 우승을 매번 하는 팀은 아니지만 계속 실패해도 팬들의 열띤 응원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끊임없이 우승 경쟁에 도전하고 매력적인 축구를 선보이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제 가슴 한 켠이 찡해지고 감동이 밀려옵니다. 이러한 것들 때문에 제가 축구라는 스포츠를 좋아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2. 기억에 남는 행복한 순간이 있다면?
제가 고등학교에 입학했을 당시 들어올 때 성적은 막 상위권까지는 아니었어요. 그래서 그때 당시에는 상위권에 올라가야겠다는 독기 하나로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남들보다 매시간마다 복습하고 시험기간이 아닌 날이나 주말에도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입학 초기부터 성적이 점점 오르더니 1학년 때는 1등급을 유지하다가 2학년 때부터 최상위권의 석차와 성적을 계속 유지하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학교에서는 저를 인정해 주는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뿌듯했던 기억이 나네요. 노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죠.
3. 나의 요즘 고민은?
이제 고학년이 되니 슬슬 진로와 미래에 대한 고민과 불안감 부담감이 커지는 거 같아요. 제 나이도 점점 적지 않다는 것을 느끼니 더욱더 부담이 커진다고 할까요? 나이는 점점 먹어가는데 발전이 없으면 그거보다 암울한 것은 없으니까요. 이제 곧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고 사회의 길로 나가야 될 시기인데 나는 지금 사회로 나가기에 준비가 된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제 자신한테 가끔 던지곤 해요.
4. 요즘 내가 삶을 살아가면서 깨달은 것
저는 작년부터 많은 이성과 교제하고 교류를 이어나갔어요. 그러나 그게 전부 오래 가지는 못했고 상처를 받기도 했고 끝이 좋지 못했어요. 이러한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데 제 옛 애인들이 좋은 사람들이 아니었고 제가 좋은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 것도 있지만 제가 제 자신을 스스로 들여다보지 못한 것도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제 자신을 스스로 들여다보니 비로소 제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잘 알게 되었어요. 돌아보게 된 후 지금은 제 자신을 좀 더 가꾸고 갖춰진 사람이 되기 위해 자기 일에 성실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요.
5. 아직 실천에 옮기진 않았지만 언젠가 해보고 싶은 것
제 전공은 물리치료학과이지만 저는 책을 좋아하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하기도 해서 언젠가 제가 집필한 소설책(스릴러, 추리물) 한편을 이 세상에 출판해 보고 싶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헤밍웨이, 아서 코난 도일 같은 작가들을 동경해왔고 글을 써보기도 했거든요. 그 작가들의 소설을 감명 깊게 읽어와서 그런지 스토리를 구상하고 등장인물들을 탄생시키는 일들이 즐겁게 느껴지더군요. 이왕이면 제가 경험했던 일들을 각색해서 소설을 써보고 싶습니다.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것이 삶에서 가장 큰 기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관계는 친구, 가족, 연인 등 모두가 포함되죠. 또한 좋아하는 일, 성장 과정, 타인과 함께 보낸 시간들, 전부 다 기억 속에 남기 때문에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